[장외주식] (13일) 삼성SDS 60만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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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폭락에 영향을 받아 장외주식시장도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13일 PBI(www.pstock.co.kr) 등 장외주가정보제공업체에 따르면 거래가
활발한 14개종목중 11개종목이 내렸다.
오른 종목은 하나도 없었으며 3개 종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터넷및 정보통신관련주들의 낙폭이 특히 심했다.
종목별로 보면 황제주인 삼성SDS가 60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지난해말 1백만원대를 넘보던 주가가 올들어서만 40% 가까이 떨어졌다.
LG텔레콤도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손정의칩인 나래이동통신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등록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8만원대를 웃돌았던 강원랜드도
5만2천원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니시스 등 인터넷관련주들도 매도공세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명의개서가 되지 않는 LG텔레콤 법인물량과 신세기통신 법인물량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전날 유상증자설로 오름세를 보였던 GNG텔레콤도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다만 삼성자동차 신세기통신(법인) 제일투자신탁 등 3개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사채시장 관계자는 "사자물량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공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
13일 PBI(www.pstock.co.kr) 등 장외주가정보제공업체에 따르면 거래가
활발한 14개종목중 11개종목이 내렸다.
오른 종목은 하나도 없었으며 3개 종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터넷및 정보통신관련주들의 낙폭이 특히 심했다.
종목별로 보면 황제주인 삼성SDS가 60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지난해말 1백만원대를 넘보던 주가가 올들어서만 40% 가까이 떨어졌다.
LG텔레콤도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손정의칩인 나래이동통신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등록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8만원대를 웃돌았던 강원랜드도
5만2천원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니시스 등 인터넷관련주들도 매도공세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명의개서가 되지 않는 LG텔레콤 법인물량과 신세기통신 법인물량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전날 유상증자설로 오름세를 보였던 GNG텔레콤도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다만 삼성자동차 신세기통신(법인) 제일투자신탁 등 3개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사채시장 관계자는 "사자물량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공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