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내년 1월부터 은행 인터넷홈페이지(www.kookminbank.co.kr)에
중소기업전용 상품전시장을 오픈한다.

국민은행은 거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사이버 전시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거래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백여개의 업체를
발굴해 제품내용,가격,회사개요 등을 홍보해주기로 했다.

다른 인터넷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중기 제품의 인터넷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간 전자상거래등 인터넷관련 신사업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같은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부내에 전담인원 4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판로지원팀을 운영키로 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팀은 "사이버 전시장"운영과 함께 은행 영업점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중소기업제품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소재 영업점중 4~5곳을 선정해 시범운영한후 판매까지
겸할수 있는 전용전시장을 만들 예정이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