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컴월드(대표 박철현)는 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기보캐피탈로부터 모두
17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6일 밝혔다.

LCD(액정표시장치)모니터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이에 앞서 지난 7월엔
산은캐피탈로부터 11억4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었다.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LCD모니터의 컨트롤보드를 독자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철현 사장은 "투자유치한 자금으로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한
디지털TV를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라며 "대기업과는 차별화
된 제품으로 틈새 디지털TV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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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