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익 손해보험협회장은 15일 오전 취임사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귀
기울여 업계가 이를 적극 수용토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시민단체와 대화를 넓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것은
민원의 소지를 없앤다는 차원 이전에 건전한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4월부터 부가보험료가 자율화되고 금융업종간의 장벽트기가
구체화되면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손보업계는 보다 합리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생산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