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사장, 이어령 새천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 어드벤처"관 개관식을 가졌다.
디지털 어드벤처관은 삼성전자가 "생활속의 디지털"이란 주제로 디지털
제품이 제공하는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우며 즐거운 생활을 체험을 할수
있도록 만든 전시관으로 미래 디지털 사회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각종 디지털
제품을 실연해볼 수 있다.
디지털TV, 벽걸이TV, 인터넷 화상전화기, MP3 플레이어, 디지털 앨범,
화상 휴대폰 등 60여가지 디지털 정보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 앞면에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를 부착해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인터넷 전자레인지,네트워크 냉장고 등도 국내 첫 소개된다.
관람객은 디지털TV를 이용해 디지털방송을 보면서 주식거래와 인터넷을
즐길수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 PC로 편집.인쇄해볼 수도 있다.
디지털 어드벤처관 입구에는 삼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세살짜리 지능의
말하는 로봇 "애니"가 관람객을 맞는다.
내년 1월 14일까지 2개월간 일반에 무료 공개된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