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수익증권 예탁수수료를 3분의1로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투신사들은 수익증권을 증권예탁원에 맡길때 1억원당 15원의
수수료를 냈으나 15일부터는 5원만 내면 된다.

증권예탁원은 "이로써 투신사들이 신탁재산을 통해 지출하던 비용을 한달에
10억원 가량 절감할수 있게 됐다"며 "신규 설정되는 하이일드펀드도
예탁수수료 비용이 줄어들어 수익률이 당초보다 소폭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예탁원은 증권사 업무를 대행해주고 받는 수수료를 지난1일 이미 25%
내렸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