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97년 승객감소로 운항을 중단했던 서울~나가사키 노선을
12월 18일부터 재개한다.

주 2회(월.토) 운항으로 F1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나가사키 노선 복항에 맞춰 후쿠오카 가고시마 오이타 등 규슈지역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11월25일부터 중국 남부의 관광지인 계림에 신규 취항, 주 2회(월.목)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12월21일부터는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해남도노선을 특별기 형식으로
주 2편씩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주 1회 운항하던 카자흐스탄의 알마아타 노선을
11월10일부터 중단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