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중 최초로 "총수신 57조원"을 달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이번에 훈장을 받았다.

그는 작년 7월 국민은행 마케팅부장을 맡은 후 지속적인 저축증대를 위해
"신상품개발위원회"를 구성, 신상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가 개발한 상품 중에는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한 국민암보험부금이 있다.

은행예금과 보험을 결합시킨 이 상품은 현재까지 3조6천3백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실업기금마련통장을 개발해 10억원을 실업기금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아래아한글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한소프트 1백만회원 모집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