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를 취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주당 약 2천8백원80원씩 모두 2억8천만원 정도를 들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중앙종금의 현재 주가가 2천8백원에서 2천9백원 정도로 너무
저평가 돼있다"며 "주주이자 최고경영자로써 고객과 다른 투자자에게 믿음을
준다는 차원에서 주식을 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입한 주식이 얼마안되기 때문에 지분율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종금 자본금은 3천1백52억원으로 1대주주는 동국제강그룹이다.
동국산업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이 30%가량의 지분을 갖고있다.
2대주주는 김 사장과 코리아캐피탈로 15% 안팎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지난 3월 김 사장이 중앙종금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상당 금액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 이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35% 가까운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주식전환 시기는 2000년 3월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