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꼴 신문제작시스템 전자출판시스템 전문업체인 서울시스템이 인터넷
사업에 나선다.

서울시스템은 신규 유상증자로 투입되는 자본금 전체를 인터넷 관련
사업에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18일 2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서울시스템은 최근 회사조직을 인터넷 사업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박향재(47)신임사장을 영입했다.

서울시스템이 계획중인 신규사업으로는 인터넷 인프라(T-LAN:Telephone
LAN)및 통신장비 개발.구축 사업,인터넷.전자상거래 호스팅 사업,디지털
카탈로그 사업,사이버 밴(VAN:Value Added Network)사업 등이다.

사이버은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전자상거래 토털솔루션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스템의 내년 매출 목표는 신문제작시스템 전자출판시스템에서
2백10억원,신규 인터넷 관련 사업에서 3백70억원이다.

2001년에는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