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제출한 대부분 기업은 벤처기업이다.

벤처캐피털이 10%이상의 지분을 출자했거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5%를
넘는 업체들이다.

케이알은 특허기술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분류됐다.

액면가가 5백원인 회사는 광전자반도체 등 4개사다.

적자기업은 넥스텔 1개사였다.

<> 정보처리업 =넥스텔 싸이버텍홀딩스 등 2개사다.

넥스텔은 전자상거래시스템 개발업체다.

적자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2억원에 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전체매출액의 5%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벤처기업이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전자상거래 보안시스템 개발업체다.

상장사인 삼보컴퓨터외 2인이 최대주주(지분율 22.9%)다.

<> 전자부품및 통신장비제조업 =광전자반도체는 화합물반도체 제조업체다.

일본인 중도곽화외 4인이 최대주주로 61.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도 이 회사에 8.7% 지분을 출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백42억원의 매출에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세종하이테크는 리드프레임을 만드는 회사다.

공모예정가격은 4만원으로 높은 수준이다.

웰링크는 고속데이타전송장치 생산업체다.

<> 금융업 =동원창투 제일창투 등 2개사가 등록심사를 신청했다.

동원창투는 동원증권 계열사로 동원증권이 88.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종업원수는 12명이다.

제일창투는 두성통산외 1인이 가장 많은 6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투신과 세종증권도 각각 5%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기타 =대백신소재는 연마제를 만드는 비금속광물제조업체다.

대흥멀티미디어통신의 경우 방송 또는 업무용 AV시스템이 주력품목이다.

동진쎄미켐은 발포제 생산업체이며 비비컴은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도매업체다.

서울전자통신의 주력제품은 전자변성기다.

유원컴텍은 도전성컴파운드를 만들고 있다.

그래픽카드 제조업체인 제이스텍의 공모예정가격은 5만1천원으로 17개사중
가장 높다.

케이알은 알미늄난간을 만드는 회사다.

코네스는 컴퓨터교실을 운영하는 교육서비스업체다.

교육서비스 업체가 코스닥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