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운용은 지난 7월중에 청호컴퓨터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등을
사들이고 한진해운 신성이엔지 삼양통상등을 매각했다.

또 대한투자신탁은 동아제약 제일모직 LG전자등을 집중 매수하고
금호케미칼 삼립산업등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투신사들은 이같은 내용의 "7월중 보유지분 5%이상 종목현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현대투신운용은 7월중에 청호컴퓨터(지분율 9.17%) 삼화전자(5.48%)
삼환까뮤(5.57%) 송원산업(5.54%) 대덕전자(5.38%) 삼성중공업(5.31%)
신영증권(5.18%) 삼성전관(5.13%) LG전자(5.09%) 금강(5.07%) 종근당(5.04%)
국민은행(5.01%)등 12개 종목이 새로 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대한페인트(7.87%->11.61%) 코리아써키트(7.30%->10.70%) LG전선
(13.13%->15.98%) 삼성증권(10.81%->13.04%)등 16개 종목을 추가로 매수해
지분율을 높였다고 신고했다.

반면 한진해운(17.18%->13.0%) 신성이엔지(5.21%->1.27%) 삼양통상
(6.94%->3.17%) 대덕산업(12.73%->10.56%)등 12개 종목은 매도해 지분율이
떨어졌다.

대한투신은 7월중 동아제약 제일모직 코오롱 아세아제지 벽산건설 LG전자
LG화학 LG전선 LG건설 LG정보통신 삼성전기 현대정공 성미전자 다우기술
제일기획등 15개 종목의 보유지분이 5%를 넘었다고 밝혔다.

대투는 삼립산업 계양전기 대영포장 금호케미칼 LG종금 제일엔지니어링은
매도해 보유지분이 하락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