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 "TTL마케팅" 바람이 불붙고있다.

패밀리레스토랑인 TGI프라이데이스와 햄버거전문점인 롯데리아, 피자전문점
인 도미노피자 등이 TTL(SK텔레콤)과 손잡고 "TTL마케팅"을 시작했다.

TTL회원(011 이동전화 신규가입자)에 한해 음식값을 깎아주는 행사이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지난1일부터TTL회원과 동행고객1명에게 음식(알콜음료
포장음식은 제외)값의 25%를 할인해주고 있다.

할인기간은 내년7월31일까지 1년이다.

일행이 TTL 회원을 포함, 3명이상일 경우엔 요리2가지와 음료 2가지의 값을
25% 깎아준다.

롯데리아는 지난1일부터 TTL회원에게 16가지 메뉴를 20% 할인해주고 있다.

할인대상엔 불고기버거 BB버거 라이스버거 불갈비버거 등 버거 4종과
팥빙수 포테이토 치즈스틱 콘샐러드 등 디저트 4종이 포함돼있다.

오는10월말까지는 금액할인 대신 할인쿠폰을 주기로했다.

피자전문점인 도미노피자는 TTL회원에게 매월 할인쿠폰을 1장씩 보내주고
계산할때 이 쿠폰을 제시하면 25% 할인해주기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