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겸(대원고)과 김정예(신갈고)가 제10회 국제골프배 전국중고골프대회
남녀고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23일 프라자CC(파72)에서 끝난 최종일 남고부 경기에서 김준겸은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백42타를 기록했다.

그는 안성현과 동률 1위였지만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김정예는 합계 2오버파 1백46타를 기록, 여고부 우승자가 됐다.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명지고가 2라운드 합계 4백60타로, 여고부에선
대원여고가 합계 4백54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기상(신성중)은 남중부 개인전에서 합계 3오버파 1백47타로 우승
했고 손가람(동수원중)은 합계8오버파 1백52타로 여중부 개인전에서
연장우승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