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연습을 한뒤 12,13일 이틀동안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그가 전해온 소감이 인상적이다.
"첫 연습라운드에서 볼을 2개나 잃어버리고 물에 빠뜨리기도 했다. 러프의
길이가 아들 호준이의 키만 하다. 어른이 러프에 숨으면 안 보일 정도다.
볼이 러프에 들어가면 어프로치샷할때처럼 살짝 꺼내는 것이 현명하다.
공격적 플레이보다 안전하게 접근하겠다.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그린은 느린
편이나 코스는 상당히 까다롭다"
최는 챔피언의 스코어를 합계 이븐파 또는 1오버파로 예상했다.
<>.영국 도박사들은 브리티시오픈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타이거
우즈를 꼽았다.
도박참여자들이 판돈을 거는 성향으로 집계되는 출전선수들의 우승확률에서
우즈는 20%를 기록, 우승후보 "1순위"에 오른 것.
우즈와 세계랭킹 1,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데이비드 듀발은 우승확률 8.3%
로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홈코스의 콜린 몽고메리는 7.1%의 우승확률로 전체 3위, 유럽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비제이 싱(5.6%), 어니 엘스(5%) 등의 순이었으며 통산 세차례나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닉 팔도의 우승확률은 1%에 불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