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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AI 한경앨리스 ALICE

[주말골퍼를 위한 퀵레슨] '프로사이드/아마추어사이드'

90안팎의 스코어를 내는 골퍼들이라면 "프로사이드"와 "아마추어사이드"
라는 말의 뜻을 안다.

퍼팅할때 홀주변의 브레이크(굴곡)가 심할 경우 홀보다 높은 곳을
프로사이드, 반대쪽을 아마추어사이드라고 한다.

프로들은 홀보다 위쪽을 겨냥해 퍼팅한 볼이 홀로 떨어지게끔 퍼팅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아마추어들은 브레이크를 제대로 감안하지 못해 퍼팅한 볼이 대부분
홀아래쪽으로 흐른다는 말이다.

프로사이드로 퍼팅하는 것이 홀인확률이 높다.

그래서 주말골퍼들에게도 이렇게 퍼팅하라고 권장된다.

그런데 이 원칙을 과신하는 골퍼들이 더러 있다.

브레이크를 실제보다 많이 본 나머지 아마추어사이드로 퍼팅하는 것
못지않은 퍼팅실패를 가져오는 것이다.

어느 사이드나 홀에 들어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퍼팅이 실패할 경우 아마추어사이드가 오르막퍼팅이 남게 되어
유리하다.

실제보다 브레이크를 너무 감안해서 실패한 퍼팅이 많이 나오는 골퍼들은
이 점을 유의할 만하다.

여름철에는 그린속도가 더 느릴수밖에 없다.

그린이 느리면 브레이크를 덜 보고 과감하게 쳐주어야 한다.

그린의 브레이크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볼 뒤에서 홀을 향해 앉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이 못미더워서 퍼터를 수직으로 늘어뜨린뒤 한눈을 감고 관찰하는 것은
권장할만한 것이 못된다.

너무 많은 요소들을 입력시키면 오히려 헛갈릴수 있기 때문이다.

퍼팅도 스윙처럼 단순한 것이 좋다.

특히 주말골퍼들에게 복잡한 것은 금물이다.

다음 순서를 기억한뒤 매번 그대로 행하면 동작에 군더더기가 없어질
것이다.

먼저 그린에 접근하면서 대체적인 그린윤곽을 파악한다.

주변에 물이 있는지 산이 있는지, 그린이 주변보다 높은지 등을 관찰하는
것.

나무보다 숲을 보는 단계다.

다음 볼뒤에 앉아서 퍼팅라인을 정한다.

브레이크를 아는데는 이 방법이 정확하다.

브레이크가 있으면 브레이킹포인트를 향해 퍼팅하면 된다.

판단이 모호하면 스트레이트로 보라.

그 다음 잔디결을 확인한다.

볼쪽에서 보았을때 잔디결이 반짝이면 순결, 칙칙하면 역결이다.

마지막으로 퍼팅한 볼이 홀을 30~40cm 지나칠 정도의 세기로 퍼팅한다.

많은 골퍼들이 홀주변을 밟기 때문에 홀 가장자리에서 10cm 지점은
상대적으로 올라와 있다.

퍼팅한 볼이 적당히 세지 않으면 홀주변에서 굽어버린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확신에 찬 퍼팅이다.

처음 본 퍼팅라인대로 과감하게 스트로크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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