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4일 올해 자본재 1백개 품목의 표준규격을 개
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계공업협회 등 36개 기관을 표준규격 개발
기관으로 선정,규격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금 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자본재 표준규격 개발사업은 정부의 자본재산업 육성대책의 하나로 96년
부터 2000년까지 6백개 품목의 규격개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1백6개 기관이 참여, 3백5개의 표준규격을 개발했다.

올해 규격 표준화 품목은 자동화 품목이 20개, 일반산업기계 품목이 17개,
수송기계 품목이 16개, 건설기계 품목이 16개, 전기기기 품목이 12개, 전자
기기 품목이9개, 기계요소 등 기타가 10개 품목이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