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올 순익 100억 넘을듯 .. 창사이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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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업체인 팬택이 올해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
다.
7일 팬택의 한 관계자는 "올부터 미국의 모토로라에 휴대폰을 본격적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올해 2천억원이상의 매출액과 1백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OEM방식으로 모토로라에 월10만대 정도의 휴대폰이 납품되고 있다"며
"지난 5월말부터 홍콩쪽으로도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91년 회사설립이후 사상 최대치이다.
지난해엔 3백58억원의 매출액과 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기존 사업인 호출기부문의 경우엔 올해 1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더 이상 신규 개발에 나서지 않고 내년까지 재고물량 소진에 나선다는 계획
이다.
실적호전을 감안해 현대증권은 팬택의 적정주가가 1만7천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팬택에 20%를 출자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중국및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연10%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시장평균 PER등을
고려할 경우 1만7천원대가 적정주가"라고 분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
다.
7일 팬택의 한 관계자는 "올부터 미국의 모토로라에 휴대폰을 본격적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올해 2천억원이상의 매출액과 1백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OEM방식으로 모토로라에 월10만대 정도의 휴대폰이 납품되고 있다"며
"지난 5월말부터 홍콩쪽으로도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91년 회사설립이후 사상 최대치이다.
지난해엔 3백58억원의 매출액과 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기존 사업인 호출기부문의 경우엔 올해 1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더 이상 신규 개발에 나서지 않고 내년까지 재고물량 소진에 나선다는 계획
이다.
실적호전을 감안해 현대증권은 팬택의 적정주가가 1만7천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팬택에 20%를 출자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중국및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연10%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시장평균 PER등을
고려할 경우 1만7천원대가 적정주가"라고 분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