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드립니다"

미국의 세계적 기업인 GE(제네랄 일렉트릭)가 성적 등이 뛰어난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강석진 GE코리아 사장은 27일 서울대 전기공학과 안도현군등 국내 이공계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7명을 GE 장학생으로 선발해 2년간 학비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강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의 사무실에서 지난해 선발된 8명을 포함해
총 15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GE는 우리나라 우수 대학생 지원을 위해 지난 92년부터 매년 7~8명을 뽑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생은 한미교육위원회(풀브라이트)가 1,2학년중 성적과 개인별비전
인터뷰 등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강 사장은 "GE장학생으로 뽑히면 미국 스탠포드등 대학원 입학전형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게돼 미국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