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신탁이 주식형펀드의 브랜드를 "매직코리아"로 통일, 주식형펀드의
판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펀드매니저도 대폭 보강했다.

17일 중앙투신은 모든 주식형펀드의 명칭을 매직코리아 단일화하고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른 상품을 구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성향에 따른 상품종류는 <>원금을 보존하되 실세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세종대왕형(안정중시형)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추구로
금리이상의 수익을 실현하는 이순신형(안정적수익추구형) <>적극적인 투식
투자로 주가상승에 따른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을지문덕형(고수익추구형)
<>단기고수익을 추구하는 광개토대왕형(스폿형)등 5가지로 구분했다.

중앙투신은 또 최근 한국투신의 최영권 펀드매니저와 대한투신의 손병오
펀드매니저를 각각 주식운용팀 2,3팀장으로 스카웃하는등 9명의 펀드매니저를
확충했다.

중앙투신은 현재 1조원규모인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를 올해안에 2조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