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일부터 신탁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0.5%포인트 내린다.

국민은행은 최근의 저금리 추세를 반영하고 신탁대출 확대를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아파트와 일반주택의 담보대출은 연 11%~연 12%, 상가주택 등 주거용
주택과 근린시설 담보대출은 연 11.5%~연 12%, 빅맨 주거래고객, 최우수고객,
지급등급기준 A등급 이상 고객의 신용대출은 연 12%~연 14%가 적용된다.

국민은행은 또 신탁대출을 늘리기 위해 새로 1천만원이상 대출받는 사람
에겐 최고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휴일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기존에 대출받은 고객도 만기후 기간을 연장할 때 무료보험 가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