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10대 고질병 선정 '전직원 난상토론'..LG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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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이 요즘 "공부중"이다.
외골수 상사맨인 이수호 사장이 올해 패션경영을 새로 맡으면서 특유의
"과학적 경영"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
직원들이 "감성경영"마 인드를 궤도수정하자니 공부가 불가피하게 된 셈.
이사장의 취임후 첫지시는 "비젼수립"이었다.
21세기 우량패션업체로 도약하자면 명확한 비젼과 그에 따른 사업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것.
이를위해 TA(Turn Around)팀도 가동됐다.
이 팀은 회사의 병을 진단하는 부서.
여기서 분석된 LG패션의 10대 고질병을 갖고 최근 20여개 파트별로 전직원이
토론을 벌였다.
이를토대로 "포트폴리오 재점검" "마케팅 전략수립" "조직 생산성 제고방안
연구" 등 주제별 4개 연구팀이 생겨났다.
팀별로 이사가 팀장을 맡고 15명 안팎의 과장, 대리급 직원들이 팀원으로
배정됐다.
이들의 임무는 이달말까지 부문별 전략과 비젼을 수립하는 일.
덕분에 1주일에 3시간 이상씩 난상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새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선 전문지식 무장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이사장이 수시로 해대는 질문에 논리정연하게 답변하자면 공부하지
않고는 배겨날수 없다는게 직원들의 전언.
모과장은 지난 3달간 "소비자 조사방법론" 등 4권의 전문서적 독파했을
정도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
외골수 상사맨인 이수호 사장이 올해 패션경영을 새로 맡으면서 특유의
"과학적 경영"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
직원들이 "감성경영"마 인드를 궤도수정하자니 공부가 불가피하게 된 셈.
이사장의 취임후 첫지시는 "비젼수립"이었다.
21세기 우량패션업체로 도약하자면 명확한 비젼과 그에 따른 사업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것.
이를위해 TA(Turn Around)팀도 가동됐다.
이 팀은 회사의 병을 진단하는 부서.
여기서 분석된 LG패션의 10대 고질병을 갖고 최근 20여개 파트별로 전직원이
토론을 벌였다.
이를토대로 "포트폴리오 재점검" "마케팅 전략수립" "조직 생산성 제고방안
연구" 등 주제별 4개 연구팀이 생겨났다.
팀별로 이사가 팀장을 맡고 15명 안팎의 과장, 대리급 직원들이 팀원으로
배정됐다.
이들의 임무는 이달말까지 부문별 전략과 비젼을 수립하는 일.
덕분에 1주일에 3시간 이상씩 난상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새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선 전문지식 무장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이사장이 수시로 해대는 질문에 논리정연하게 답변하자면 공부하지
않고는 배겨날수 없다는게 직원들의 전언.
모과장은 지난 3달간 "소비자 조사방법론" 등 4권의 전문서적 독파했을
정도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