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 오른 72.30에 마감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7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를 합한
39개로 오른 종목이 많았다.

오랜만에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70억원으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1백77만주에 불과했다.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을 한 씨티아이반도체의 매매거래가 정지된 데 큰
영향을 받았다.

현대중공업 하나로통신 평화은행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가산전자 골드뱅크 등 인터넷관련주및 벤처기업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뮤추얼펀드인 트윈스챌린지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동원장보고 1호도 강세였다.

외국인 매매는 없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