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를 이용해 주식투자 실전 경험을 쌓으세요"

한국통신프리텔은 초보 주식투자자들을 위해 휴대폰으로 모의 주식투자를
할수있는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주식을 대상으로 실제 주식시장에서
형성된 시세및 호가 거래량등을 바탕으로한 게임이어서 실전과 똑같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016"을 눌러 문자정보서비스 초기화면에
들어간후 "정보검색->학습/오락->게임"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접속후 자신의 이름을 등록하면 가상계좌에 현금 2천만원이 입력된다.

코스닥(장외시장)을 제외한 전체 상장주식및 관리종목에 투자할수 있다.

실제 주식시장에서와 같이 10주단위로 사고 팔수 있다.

이 게임은 실제 주식시장의 개장시간(오전 9시~12시, 오후1시~3시)에만
할수 있다.

매수및 매도시 수수료 5%가 각각 공제된다.

이동전화를 이용해 주식정보도 수시로 받아볼수 있다.

이용요금은 통화료나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거래가 체결되거나 주식
가격에 대한 정보를 조회했을 경우 건당 30원이 부과된다.

이 서비스는 최근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개인 주식투자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초보자들의 학습용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