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로그룹이 모스크바에 설립한 "진로 루스식품회사" 대표인 현명철(43)
이사는 최근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동방학연구소에서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경제협력(1990년대)"이란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 이사는 논문에서 지난 92-96년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은 17배, 러시아의
대한국 수출은 24배가 성장하는 등 세계 경제역사상 가장 극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국이 계속 흑자를 보고 있다는 통념과는 달리 한국이 흑자를
본 해는 92년과 96년 단 두차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현 이사는 이어 한국이 수출경쟁력을 회복하면 원자재 분야를 포함해
양국간 경제협력의 확대 가능성은 무궁하다고 전망했다.
현 이사의 논문은 한.러 경제협력에 관한 최초의 종합 논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동방학연구소의 국제경제분야 박사과정 학생들을 위한 교재로
채택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