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대표 장흥순)가 최근 미국 시카고국제공작기계전(IMTS98쇼)에
CAD.CAM 및 CNC 시뮬레이터(캔버스)를 출품, 2백만달러 이상의 상품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일반 PC의 윈도 환경에서 선반 및 밀링의 NC 코
드를 입력해 실제 공작기계에서 가공물을 가공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
는 소프트웨어인 캔버스가 특히 호평받았다고 말했다.

스피드플러스란 이름의 CAD.CAM(컴퓨터지원설계.생산) 시스템은 이번 전
시를 통해 미국산 공작기계에 패키지 형태로 내장하는 문제가 구체화되고
있다.

스피드플러스는 95년이후 국내 CAM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왔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