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인텔샛등 통신위성을 이용해 데이타를 고속으로 전송할수 있는 "
국제 위성고속 데이터전송 서비스"를 개발, 17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전송속도가 6M-45Mbps로 빠르고 송.수신 어느 한쪽으로만 회선
을 구성할수 있어 인터넷서비스업체등에 유리하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저케이블을 사용하는 기존 국제전용회선
방식에 비해 전용선요금을 50%이상 줄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전용회선의 최저 이용요금은 한달에 6억4천여만원선이다.

데이콤은 위성데이터전송 서비스 요금을 기존의 절반 수준을 기준으로 이용
자별로 따로 정할 계획이로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우선 한국-미국간에 적용한후 서비스 제공지역을 아
시아 및 태평양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