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실로암안과병원과 협력, 영세민 시각장애자 무료개안수술을
지원해 현재까지 1천명에게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 주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관은 지난 95년부터 이 병원과 협약을 맺고 매달 20여명분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

실로암병원은 전국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실시, 농어촌이나 낙도지역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수술을 실시해 오고 있다.

회사는 특히 96년부터는 이동수술용 대형버스를 특수 제작해 실로암병원에
기증, 전국의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달 6~7회 순회진료활동이 가능
하도록 했다.

진료신청과 수술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 실로암안과병원((02)653-5561~6)
또는 삼성전관 사회공헌팀((02)727-3109)으로 연락하면 된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