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쎌웨폰4"에서는 철도건널목 앞에 정차한 차량을 악당이 뒤에서
밀어 기차와 부딪히게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LG정유가 영화장면을 연상시키는 새 CF를 제작,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와는 달리 "죽이기"위해서가 아니라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을 "살리기"
위해 차량을 동원했다.

건널목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유치원차량을 테크론유조차가 뒤에서 밀어
구해낸다는 내용으로 영화같은 긴박감을 보여준다.

광고제작사인 LG애드는 "고객이 필요로 할 때 항상 옆에서 힘이 되주겠다는
기업이미지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