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대규모 거래와 함께 장세를 주도하던 시중은행주 및 고가대형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민노총의 파업유보와 고객예탁금의 2조원대 진입등이 호재지만 힘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나 일본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에 따른 엔약세로
아시아증시가 동반하락하는 등 악재가 압도했기 때문이다.

외국인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을 움직이는 내외적인 중요변수에 변화가 일고 있다.

추가 조정 시기를 노려 고가대형주 매수를 고려해 볼 시점이다.

< 최재영 한누리투자증권 상무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