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65%포인트
하락한 연 16.00%에 마감됐다.

우량물을 연 16%에 매수하겠다는 주문은 나왔지만 "팔자"물량이 없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과물중에서는 SK텔레콤이 연16.10%에 거래됐다.

발행물량은 모두 8백억원어치로 이중 현대자동차 5백억원어치는 연16.90%에
매매됐다.

채권 딜러들은 "자금사정이 풍부한 신설투신사와 은행이 적극적으로 채권
편입에 나서면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채와 토지개발채에도 대거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한전채는 14%,
토지개발채는 14.07%에 거래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