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사퇴했던 전례와는 달리 박정수 외교통상
천용택 국방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등 3명의 전국구 의원은 의정활동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박대변인은 이날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장관이 의원을 겸직하면 여소야대
상황에서 거대야당과 대화가 용이하고 국회상임위에서도 여야의원 전체와
대화가 가능한 등 효과적인 국회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내각중 의원직을 겸하고 있는 각료는 3명의 전국구 의원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