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형 용기로 바꾼다.
애경산업은 LWB(Light Weight Bottle)라는 새로운 형태의 용기를 개발,
비닐봉지 형태인 기존 리필세제 용기를 대체키로 하고 1차로 3일 "순샘"과
"크리어"의 신용기 제품을 선보였다.
LWB는 1백%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부담금을 물지않는 재질의 용기로
내용물이 나오는 입구에 양을 조절하는 캡이 달려있어 세제 낭비를 막을
수있게 돼있다.
또 소재가격이 저렴, LWB세제는 기존의 펌프용기 제품에 비해 가격이 최고
36%까지 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애경은 올해말까지 트리오를 제외한 주방세제 리필제품의 모든 용기를
LWB로 바꿀 계획이다.
<이희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