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접합제및 전도제 검사장비를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TFT-LCD를 구성하는 두 판 사이로 액정이 들어가는 간격을
유지할수 있도록 박막트랜지스터 가장자리에 바르는 접합제와 두 판 사이에
전기가 통하게 하는 전도제의 도포상태를 검사하는 장비이다.

현대전자는 7개월동안의 연구끝에 이 장비를 국산화했으며 도포상태를
자동으로 검사할수 있어 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킬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연간 50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2억원이상의 경비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