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업체인 현대오토(대표 전윤배)는 정체길에서 클러치를 밟지
않고도 변속을 할수있는 "핸디클러치"을 개발했다.

수동의 경제성과 오토의 편리성을 겸비한 이클러치는 수동변속기 차량
에 인공지능을 부착, 클러치를 밟지않는 첨단 드라이빙시스템으로 20~30%
의 연료절감효과가 있고 파워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수동 및 자동 전환이 자유롭고 티코에서 대형화물차까지 어떠한 차
량도 구조 변경없이 간단히 장착할수 있으며 초보운전자도 편리하게 사용
할수 있다.

가격 또한 오토매틱의 절반이하로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