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9월물이 KOSPI 200보다 낮아지는 저평가현상을
나타냈다.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하락하고 풋옵션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 선물 =약세로 출발한 9월물은 72.80포인트대에서 매매공방을 펼치다
후장부터 급락했다.

9월물은 이론가격은 물론 KOSPI 200보다 낮아지는 백워데이션
(Backwardation) 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거래도 줄어 매매대금이 현물시장보다 작아졌다.

<> 옵션 =콜옵션은 약세로, 풋옵션 강세로 출발해 꾸준히 유지됐다.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9월물은 콜옵션과 풋옵션 모두 행사가격 75포인트의
거래가 가장 많았다.

행사가격 75포인트대는 종합주가지수 720대로 이 지수대를 겨냥한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