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규 상장된 6개사 가운데 팬택 다우기술 영보화학 유성금속 등
코스닥에서 거래됐던 4개사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LG-Caltex가스1신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유공가스는 약세를 보였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신규 상장된 이들 6개사중 다우기술이 기준가
7만2천원(공모가 대비 38.4% 상승)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팬택(7만원)
영보화학(3만6천원) 등으로 결정됐다.

팬택과 영보화학은 장중 내내 "팔자"물량이 없는 기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다우기술과 유성금속도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상한가로 마감했다.

그러나 LG-Caltex 가스1신은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35.1% 높은 2만5천원에
결정됐으나 "팔자"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마감됐다.

유공가스도 기준가는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됐으나 기준가대비 1천원 하락
하는 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팬택이 최고가 12만4천원, 다우기술과
영보화학이 9만원, 유성금속이 6만1천원까지 기록해 이들 종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