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진료 노하우와 정보통신 분야의 인트라넷 기술이 결합한 의료정보
인트라넷 전문회사가 탄생한다.

의료법인 길병원(이사장 이길녀)은 1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인트
라넷 전문 벤처기업인 웹인터내셔널과 인트라넷 전문회사인 웹메디칼을 공동
설립키로 하고 협력서에 조인했다.

두회사는 이르면 다음달중 법인을 설립해 의료정보와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
한 병원전산화용 소프트웨어 개발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라 기존 의료전산화 체계를 한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HIS(병원관리시스템)와 OCS(처방자동전달시스템)관련 인트라넷 제품을 출시
하고 의료기술과 인트라넷이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 인천=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