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방식에 종량제를 추가,오는 7월부터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영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내달부터 신규 ISP들은 막대한 구축비용이 드는 국제 및 국내
백본망을 구축하지 않고도 보라넷을 이용, 기존의 정액제와 새로 실시하는
종량제중 유리한 요금제도를 선택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전화접속
서비스에 나설 수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종량제는 월평균 임대회선의 60%를 사용할 경우 정액제 요금과 같은
수준이 되도록 했다.
또 임대회선 사용량의 20~40% 안팎을 사용하는 중소 ISP들은 종량제를,
회선의 80% 이상을 사용하는 대기업등은 정액제를 각각 선택하는 것이 유리
하도록 구성됐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