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전망됐다.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태평양경제협력이사회(PECC)는 최근
태평양 지역국가 경제전망 자료에서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반적인 세계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이같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PECC는 또 한국은 설비투자의 둔화에 따라 수입증가세도 완화돼 전체 경상
수지적자는 작년의 2백37억달러에서 올해는 1백92억달러, 내년에는 1백61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 하반기부터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어 97년
전체로는 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내년에도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
6.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PECC는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문제점들로 <>OECD가입에 따른
자본시장 자유화 및 금융제도 개편 <>노동시장의 경직성 <>한보철강 부도와
같은 대형 경제사고 등을 지적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