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박사" 브랜드의 양지종합문구(대표 오철환)가 사무용 문구 전문
체인점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신교동에 매장면적 1백평 규모의 "문구박사" 직영점을
열고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체인점 모집에 나섰다.

양지종합문구는 현재 수도권에 6개뿐인 "문구박사" 체인점을 올해안에
서울에만 20여개,전국적으로는 1백여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그동안 다이어리 노트 전화번호기록장등 종이제품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체인점사업 확장을 계기로 종합문구업체로의 변신도 시도중이다.

이를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던 공장을 경기도 파주로 확장 이전하고 생산
품목을 다양화했다.

또 협력업체들을 대거 확보, 파일 바인더등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
으로 납품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체인점문의 (02)3141-9500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