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펌프카(모델명 DCP60M)를 개발했다.
최근 형식승인을 획득,시판에 들어간 이펌프카는 접히는 부분인 붐이
M자형이어서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붐을 확장할수 있어 콘크리트
타설때 전면작업이 어려웠던 기존 3단붐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생산되고 있는 콘크리트펌프카는 8t 새시의 대형급에만
4단붐이 탑재돼왔으며 5t용에 무거운 중량의 4단붐을 탑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제품은 무선리모컨을 장착해 작업의 편리성을 도모했고 차량 지지기
능을 하는 아우트리거의 확장폭이 전방 최대 5.3m 후방 4.2m여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달부터 전북 익산공장에서 이펌프카를 양산,이품목만으로 올
해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동양은 그동안 15m 18m급 소형 펌프카를 생산,국내시장에서 각각 80%
5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