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인협회 (회장 이유식)가 순수문예지 "강남문학"을 창간했다.

창간특집으로 좌담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문학의 세계화", 특별기획
"강남 문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실었으며 시 시조 단편소설
수필 평론 콩트 동화 동시 희곡등 다양한 장르의 회원 작품을 수록했다.

강남문인협회는 서울 강남구에 주소를 둔 문인들의 모임.

지난해 5월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회원은 시인 문덕수 김규동 홍윤숙 권용태 안혜초 박문재 문효치
이향지씨, 소설가 김준성 최일남 유현종 최병탁 송숙영 김선주씨,
문학평론가 윤병로 이명재씨 등 1백10명.

앞으로 "강남문학" 발간과 각종 문학축제, 시화전, 청소년문화제,
백일장, 국제 문학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문학상 제정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