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8일 가로 세로 두께가 62mm, 43.2mm, 15.5mm 인 최소형문자호출기인
"KD-302"를 개발,이달중 국내에 시판하고 해외에도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된 문자호출기가 한글 및 한자를 최대 128자까지,숫
자 및 영문은 최대 256자까지 표시할 수 있고 영어 한글 일어 중국어등
14개언어의 정보수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읽히지 않은 메시지 경보 <>중요정보보호 <>자동전원 및 무음수신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택은 최근 이 호출기를 홍콩등 동남아지역에 월 6,000대(60만달러규모)씩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