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두산그룹부회장은 품질경영기법과 마인드를 환경경영에 접목시켜
두산그룹의 독창적인 품질경영(TQEM)모델을 개발, 기업특성에 맞는 품질환경
경영혁신을 실천해 왔다.

91년 그룹계열사마다 환경관리위원회 및 환경전담부서를 설치하였으며
92년에는 두산그룹 환경보전강령 선포, 93년부터는 국내 환경학자들에게
연구학술비를 지원하는 등 환경경영을 주도했다.

그결과 두산그룹이 3년 연속 환경모범그룹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친화적인
기업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박회장은 81년 두산그룹에 품질경영운동을 도입한 이후 항상 "마지막
기업경영혁신운동"임을 강조해 왔다.

박회장은 "앞으로 기존의 품질경영 중심에서 환경경영 안전경영까지
통합관리시스템으로 한단계 발전시켜 고객만족경영 실천과 함께
두산그룹을 21세기 초우량기업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