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면톱] 원화, 1달러 830원 넘어 .. 90년 3월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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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이후 최고수준을
다시 경신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8백29원보다 70전 높은 8백29원70전에 첫거래가 형성된뒤 장중한때
달러당 8백32원80전까지 치솟았다.
대미달러원화환율이 한때 8백32원80전까지 오른 것은 지난 87년5월12일
(달러당 8백32원20전)이후 9년5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에따라 29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8백30원50전
에 고시될 전망이다.
매매기준율이 8백30원을 넘어서기는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지난 90년
3월이후 처음이다.
외환딜러들은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를 보인데다 정유사
의 수입결제등으로 달러수요가 많았던 탓에 이처럼 원화환율이 오름세(원화
가치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달안에 달러당 8백35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고 전망했다.
이로써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작년말(달러당 7백74원70전)에 비해
7.2% 절하됐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
다시 경신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8백29원보다 70전 높은 8백29원70전에 첫거래가 형성된뒤 장중한때
달러당 8백32원80전까지 치솟았다.
대미달러원화환율이 한때 8백32원80전까지 오른 것은 지난 87년5월12일
(달러당 8백32원20전)이후 9년5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에따라 29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8백30원50전
에 고시될 전망이다.
매매기준율이 8백30원을 넘어서기는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지난 90년
3월이후 처음이다.
외환딜러들은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를 보인데다 정유사
의 수입결제등으로 달러수요가 많았던 탓에 이처럼 원화환율이 오름세(원화
가치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달안에 달러당 8백35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고 전망했다.
이로써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작년말(달러당 7백74원70전)에 비해
7.2% 절하됐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