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돌파하는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도쿄시장에서는 28일 오전한때 달러화가 1백13.7엔을 기록,지난 93년 4월
이후 3년반만에 최고치(엔화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뉴욕시장에서 달러화가 장중한때 1백13.15엔을 기록,2년
9개월만에 1백13엔대에 올라선지 3일(거래일 기준)만이다.
뉴욕시장에서 이에앞서 지난주마지막 거래일인 25일 뉴욕시장에서는 달러
화가 1백13.40엔에 폐장됐었다.
이같은 달러강세는 미.일금리차가 당분간 계속되리란 전망에 따라 일본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달러매입자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현재 일본의 금리는 0.5%로 사상최저치에 머물러 있는 반면 미국의 금리
는 5%(재할인율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외환관계자들은 "최소한 미국 대통령선거때까지는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당분간 1백13엔대 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