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해외투자결정에 참고지표가 되는 세계각국의 국가위험도(Country
risk)를 비롯한 해외상장사의 기업정보와 재무정보등을 PC통신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은 28일 세계최대의 기업정보회사인 미국의 D&B사와 정보제공 계약을
맺고 국가위험도와 해외상장사의 주요재무제표 등 투자정보를 29일부터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D&B의 해외기업및 국가정보가 PC통신을 통해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전세계 2만여 상장기업체의 기업정보및 재무정보
<>국가위험도 신용정보 <>각국의 경제지표 등 주요통계자료이다.

이 정보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초기화면에서 16번 경제/산업의 기업/무역
으로 들어간 뒤 30번 D&B 해외기업/국가정보순으로 들어가거나 직접명령어
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분당 600원.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