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동서산업은 21일 SOC사업의 조기발주로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의 판매가 늘
어나 상반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약 900억원)보다 11% 정도 늘어난 수치이며 경상이익
도 지난해 상반기(41억원)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타일원료공장증설로 제조원가를 줄여 요업분야에서도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또 아산공장에 자동화설비를 도입했으며 8월 유상증자로 금융비용부담률이
전년도의 10.7%에서 9.9%로 낮아지는등 재무구조의 개선효과도 나타날 것으
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한 2,240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동서산업측은 설명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