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정책 일관성 유지" .. 구본영 청와대 경제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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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대기업정책과 관련,재계와 충분한 의견교환을 거쳐 불필요한
우려를 불식해 나가기로 했다.
구본영청와대경제수석은 17일 김영삼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규제는 과감히 풀고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대기업정책을 일관성있게 운영하겠다"며 "그과정에서 재계와
충분한 의견고환을 거쳐 불필요한 우려를 불식하고 꼭 필요한 제도는
재계를 설득해 추진함으로써 정부와 재계가 대립하는 양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구수석은 이어 우성건설을 한일그룹에서 인수한 것과 관련,"정부는
앞으로도 부실기업정리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채권금융기관들이
부실기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전통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
우려를 불식해 나가기로 했다.
구본영청와대경제수석은 17일 김영삼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규제는 과감히 풀고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대기업정책을 일관성있게 운영하겠다"며 "그과정에서 재계와
충분한 의견고환을 거쳐 불필요한 우려를 불식하고 꼭 필요한 제도는
재계를 설득해 추진함으로써 정부와 재계가 대립하는 양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구수석은 이어 우성건설을 한일그룹에서 인수한 것과 관련,"정부는
앞으로도 부실기업정리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채권금융기관들이
부실기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전통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